본문 바로가기

금쪽이8

금쪽같은 내새끼 4회 "부모같은 아이(부모화)" 오늘의 주인공은 4남매 중 첫째 여자아이입니다. (10살) 너무나 의젓해서 부모의 말을 잘 듣고, 학교에서도 칭찬만 받는 아이지만 가정 내에서 '자신의 역할에 익숙해져 버려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잊어버렸습니다. Parental Child (부모 같은 아이, 부모화) '부모화'라는 것은 부모의 건강이나 경제적인 상황 등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아이가 부모의 역할을 강요받게 되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동생 돌보기, 집안일 돕기 (도구적 부모화) 가족 구성원의 친구나 중재자 역할을 감당(정서적 부모화) 하는 등 어린 자녀들이 그 나이에 맞지 않는 수준을 넘어서는 상황을 말합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가정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고, 자기 효능감에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그 정도가 .. 2021. 11. 25.
금쪽같은 내새끼 3회 고기를 거부하는 아이 이번 의뢰인은 5살 여아이며, 고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밥먹는 것이 기본적으로 잘 안되는 편인데 어쩌다 고기를 입에 넣더라도 결국 뱉어내곤 합니다. 몸무게가 늘지 않고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나 영양이 부족하여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회에서는 아이가 밥을 잘 안먹을 때 생각해볼 수 있는 원인과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증상 - 브로콜리, 당근 등의 야채는 굉장히 잘 먹음, 삷은 달걀도 먹을 수 있음 - 다른 아이들이 잘 안먹는 것을 의외로 잘 먹기도 함 - 밥먹을때 장난을 많이 치는 것으로 보인다. (여느 아이나 마찬가지이긴 하다) : 특이한 점은 아이가 장난을 치면서 얼굴을 가린다는 것이였는데, 자신이 밥을 삼키지 못하는 것을 보면 엄마가 속상해하기 때문에 .. 2021. 11. 23.
금쪽같은 내새끼 2회 불안이 매우 높은 아이 이번 회에서는 불안감이 높은 아이를 위해 어른들이 해줄 수 있는 '변화'에 대한 컨트롤을 배울 수 있습니다. 5살 여아의 사연입니다. 이 아이는 어린이집 등원을 완강히 거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무리 달래 보아도 울기만 할 뿐 전혀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아이의 어머니는 보육교사로 아이를 다루는 자세이나 기술은 전문가와 같습니다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극도로 등원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고려해봐야 할 상황은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01. 어머니는 같은 보육원에서 근무하시지만 아이와 다른 반을 맡고 계십니다. 02. 어린이집을 옮긴 지 얼마 안 된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전 어린이집은 작은 규모라 몇 명 안 되는 아이들끼리 엄청 친하고 끈끈하게 지내고 있었다고 하고,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졸업식도 치르.. 2021. 11. 15.
금쪽같은 내 새끼 1회 - 충동성이 강한 아이 충동성이 강한 아이에게 스스로 조절하는 힘을 가르치는 방법을 알아보고 아이와 온전히 교감하는 시간을 갖자. 금쪽같은 내 새끼 1회 - 충동성이 강한 아이 증상 3남매 중 둘째 남아 (9세)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 기분이 바뀌는 건 어느 아이라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주 과한 분노를 표출하고, 과격한 표현에 부모는 지치고, 훈육을 포기하게 돼버린다. "충동성이 높은 아이" 란 (난폭한 아이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 따른 반응의 속도가 빠른것이다. 충동성이 높이 아이의 특징 -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즉각적 행동 반응함. -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고 말이 끝나기 전에 대답함. 예시 > 뚱뚱한 사람이 옆에 있는데 그걸 보고 바로 '어 돼지다~'라고 말이 바로 나와버리는 것. 물론 그 사람을 비하거.. 2021. 11. 12.